코로나 팬데믹 확산을 전후하여 글로벌 환경은 디지털경제, 데이터경제, 플랫폼 경제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고, 특허기반의 기술패권을 둘러싼 국제분쟁은 최고조에 달해 외교의 영역에서도 디지털과 지식재산은 국제사회의 전략적인 핵심전략 자산으로의 가치가 더욱 커져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식재산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해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 정보, 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등 무형적인 재산적 가치로서, 국가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동력이며 공정경제 실현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요소이자 혁신적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수단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재산 기반 산업의 성장에 발맞추고 IP 전문인력양성이라는 범국가적인 비전 실현을 위해 특허청에서 주관한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전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어 일반대학원에 지식재산융합학과를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IP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광주ㆍ전남지역에 창의적 지식재산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지식재산 저변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IP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식기반경제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며 더불어 전남대가 국가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IP 인력양성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